전북, ACL2서 슬랑오르에 1-2 패배…조 2위 추락

이상필 기자 2024. 10. 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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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슬랑오르(말레이시아)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은 23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프탈링자야의 MBPJ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슬랑오르에 1-2로 졌다.

전북은 2승1패(승점 6)를 기록, 슬랑오르(2승1무, 승점 7)에 조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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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북 현대가 슬랑오르(말레이시아)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은 23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프탈링자야의 MBPJ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슬랑오르에 1-2로 졌다.

전북은 2승1패(승점 6)를 기록, 슬랑오르(2승1무, 승점 7)에 조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현재 K리그1에서 강등권 싸움을 하고 있는 전북은 주축 선수들을 제외하고 슬랑오르를 상대했지만,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31분에는 하리스 하이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2분 뒤 알리 이야드 올완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0-2로 끌려갔다.

고전하던 전북은 전반 40분 정우재의 크로스를 권창훈이 헤더골로 연결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계속해서 슬랑오르의 빈틈을 노렸지만,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한석진의 중거리슛은 골대를 맞췄다.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슬랑오르의 요안드리 오로스코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남은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경기는 전북의 1-2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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