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대교수협,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보류…“아직 구성 결정 안 돼”

진선민 2024. 10. 23. 2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대 교수 모임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를 두고 논의한 결과, 결정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대란을 극복하기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한 대한의학회와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대 교수 모임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를 두고 논의한 결과, 결정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전의교협은 오늘(23일) 오후 7시부터 정기회의를 진행한 뒤 입장문을 내고 "협의체의 구성과 운영에 대해 결정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는 참여에 대한 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의교협은 "현재의 의료농단의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며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협의체는 "전공의와 학생의 의견이 반영이될 수 있는 의료계 단체로 구성돼야 하며, 정부 측에서도 의료대란 촉발 당사자가 아니라 문제해결에 적합한 인사가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대란을 극복하기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한 대한의학회와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의료계 연석회의에 참여하는 5개 단체 가운데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어제 "의료시스템 붕괴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면서 의대생 휴학 승인을 전제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진선민 기자 (js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