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떠나면 ‘13G 5AS’ 폭격기 중심으로 팀 개편한다…영입 ‘최우선 순위’로 삼아

이정빈 2024. 10. 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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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24)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빅토르 요케레스(26·스포르팅)를 대안으로 점 찍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지 않은 홀란이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맨시티는 그를 대체하기 위해 요캐레스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비아나 단장은 요케레스를 최우선 순위로 삼았고, 그를 중심으로 맨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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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엘링 홀란(24)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빅토르 요케레스(26·스포르팅)를 대안으로 점 찍었다. 내년부터 맨시티 단장직을 수행할 우고 비아나(41·포르투갈) 단장은 요케레스 영입을 최우선 순위로 삼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지 않은 홀란이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맨시티는 그를 대체하기 위해 요캐레스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비아나 단장은 요케레스를 최우선 순위로 삼았고, 그를 중심으로 맨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 간 벌어진 요케레스 영입전에 맨시티가 참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치키 베리히스타인(60·스페인) 단장이 맨시티를 떠나면서 비아나 단장이 다음 시즌부터 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비아나 단장은 스포르팅에서 좋은 선수를 낮은 가격으로 영입한 후 성장시켜 높은 가격에 매각하는 등 구단 운영에 두각을 나타냈다.

비아나 단장은 부임 직후 홀란의 계약과 관련한 문제를 가장 먼저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홀란은 이전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거센 구애를 받았다. 홀란 역시 스페인 거함에 합류하는 데 뜻을 열어두며 이적 가능성을 알렸다. 홀란과 맨시티 간 계약이 2027년 여름까지 유효한 가운데, 이 계약에는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홀란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자, 비아나 단장은 빠르게 대체자를 고심했다. 그는 요케레스를 중심으로 맨시티를 개편하기로 했다. 비아나 단장은 요케레스가 자신과 함께 맨시티로 이적하길 바라고 있다. 다만 스포르팅은 요케레스가 보유한 1억 유로(약 1,491억 원) 바이아웃 조항 혹은 이에 준하는 금액을 제시해야 그를 보낼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타볼리에리 기자는 “스포르팅은 내부적으로 비아나 단장에게 어떤 선수도 쉽게 넘기지 않기로 했다. 맨시티가 요케레스를 데려가기 위해선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거나, 1억 유로에 가까운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홀란의 미래가 매우 중요한 도미노 게임을 촉발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웨덴 국가대표인 요케레스는 피지컬, 스피드, 골 결정력, 연계 능력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 완성형 공격수다. 스웨덴, 독일, 잉글랜드 등 다양한 리그를 경험한 후 지난해 여름부터 포르투갈로 건너와 스포르팅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50경기에서 43골과 15도움을 쌓으며 이름을 알렸는데, 이번 시즌에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요케레스는 이번 시즌 공식전 13경기에서 13골과 5도움을 기록하며 경이로운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드러냈다. 이미 리그에서는 11골을 넣으며 두 자릿수 득점 고지를 밟았다. 이에 맨시티를 비롯해 아스널, 토트넘, 첼시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요케레스를 데려오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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