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티즌, 한-유럽 공동 싱크탱크와 ‘글로벌 F&B’ 포럼 개최… “매년 교류의 장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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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콘텐츠 플랫폼 메티즌은 23일 프랑스의 권위 있는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와 한-유럽 공동 싱크탱크 KEY(Korea Europe & You)가 함께 주최한 '제1회 넥스트 가스트로노미 2024 서울(Next Gastronomy 2024 Seoul)' 포럼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트렌드(Trend), 통찰(Insight), 공유(Share)를 주제로 글로벌 F&B 산업과 한국 소비자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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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전문가 방한… F&B 혁신과 미래 방향성 토의
이번 포럼은 트렌드(Trend), 통찰(Insight), 공유(Share)를 주제로 글로벌 F&B 산업과 한국 소비자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한다.
포럼의 1부는 혁신과 기술(Innovation & Technology)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필립 포르(Philippe Faure) 라 리스트의 창립자는 라 리스트가 어떻게 수백만 건의 사용자 리뷰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혁신적인 레스토랑 평가 시스템과 데이터를 구축했는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김성민 메티즌 운영총괄은 미식 콘텐츠 플랫폼을 통한 소비자 인사이트를 제시했으며, 신성일 캐치테이블 CMO는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의 미식 트렌드를 분석했다. 흑백요리사 공개 후 해당 식당의 검색량이 무려 74배 증가하고, 평균 예약이 459.8% 상승한 점도 강조되었다.
신성일 CMO는 특히 스시 오마카세, 이탈리안, 다이닝 바 외에도 이자카야와 브런치 예약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미식 시장에서의 다채로운 트렌드 확산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도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고영대 무신사 스포츠본부 본부장은 MZ세대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며 이들이 미식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음을 밝혔다.
안세영 락탈리스 코리아 영업 및 마케팅 매니저는 F&B 산업의 주요 인사이트를 공유했으며, 프랑스 대표적인 레스토랑 ‘르 그랑 베푸르(Le Grand Véfour)’의 기 마르탱(Guy Martin) 셰프는 프랑스 미식 트렌드와 파인다이닝 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김규림 뉴믹스 커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해외 시장을 겨냥한 뉴믹스 커피의 브랜드 전략을 소개하면서 한국적 스타일을 강조한 기획을 발표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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