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진 폭발' 한국전력, 디펜딩 챔프 대한항공 풀세트 끝에 제압

이재상 기자 2024. 10. 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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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에이스 임성진의 활약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꺾고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전은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0 22-25 27-25 23-25 20-18)로 이겼다.

한전은 임성진이 26점, 공격성공률 64.71%의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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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도 IBK기업은행 꺾어
홈 개막전서 승리한 한국전력 (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에이스 임성진의 활약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꺾고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전은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0 22-25 27-25 23-25 20-18)로 이겼다.

개막 첫 경기에서 한전은 짜릿한 승리(1승·승점 2)를 수확했다. 반면 개막전에서 OK저축은행을 제압했던 대한항공은 1승1패(승점 4)가 됐다.

한전은 임성진이 26점, 공격성공률 64.71%의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도 26점을 보탰다.

반면 대한항공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24점을 내고 정한용이 19점, 아레프 모라디(등록명 아레프)가 12점을 냈으나 막판 집중력 저하로 경기를 놓쳤다.

양 팀은 이날 한 세트씩 주고받았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한전 임성진과 대한항공 아레프의 화력 싸움이 팽팽하게 진행됐다.

듀스 혈투 끝에 한전이 웃었다. 한전은 18-18에서 엘리안의 강력한 스파이크로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곧바로 한전은 아레프의 퀵오픈을 엘리안이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19일 오후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배구 '2023-24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시즌 개막경기에서 현대건설 이다현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현대건설배구단 제공) 2024.10.19/뉴스1

화성에서 열린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23 25-22 23-25 26-24)로 눌렀다.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에 패했던 현대건설은 1승1패(승점 3)가 됐다. 기업은행은 개막전서 첫 패배다.

현대건설은 주포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5점으로 펄펄 날았고 양효진이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5점을 냈다. 정지윤(12점),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10점)까지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냈다.

반면 기업은행은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가 양 팀 통틀어 35점을 냈으나 나머지 국내 선수들의 도움이 부족했다. 황민경이 13점, 이주아가 9점에 그치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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