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쾅 쾅 쾅 쾅 쾅 쾅 쾅’…울산서 70대 운전자, 주차 차량 8대 들이 받아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10. 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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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70대 운전자가 주차된 차량 8대를 연이어 들이받은 뒤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분쯤 울산 중구 성안동에 한 주차장에서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주차돼있던 차량 8대를 들이받았다.

A씨가 탄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옆으로 뒤집혔다.

경찰은 A씨가 내리막길을 주행하다가 주차장으로 진입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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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울산 중구 성안동의 한 주차장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차량 8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진 SUV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출하고 있다. [사진 = 울산경찰청]
울산에서 70대 운전자가 주차된 차량 8대를 연이어 들이받은 뒤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분쯤 울산 중구 성안동에 한 주차장에서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주차돼있던 차량 8대를 들이받았다.

A씨가 탄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옆으로 뒤집혔다. A씨가 충돌한 차량들도 범퍼가 부서지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A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내리막길을 주행하다가 주차장으로 진입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음주 검사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선 A씨의 별다른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차량 사고기록장치(EDR)도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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