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득점 임성진 ‘에이스’ 모드…컵대회와 달랐던 한국전력, 대한항공 3-2로 제압하고 첫 승[현장리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잡아냈다.
한국전력은 23일 수원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홈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5-20 22-25 27-25 23-25 20-18)로 꺾었다.
한국전력은 2세트 엘리안이 2득점, 공격 성공률 20%에 머물러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전력도 끝까지 추격해 23-24까지 따라 잡았지만 정한용의 득점으로 승부는 5세트로 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기자]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잡아냈다.
한국전력은 23일 수원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홈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5-20 22-25 27-25 23-25 20-18)로 꺾었다. 승점 2를 따냈다. 대한항공은 1승1패로 승점 4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전력은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11-7에서 신영석의 서브 득점으로 리드를 계속해서 벌렸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8-14가 되자 2번째 작전타임을 불렀다. 10-15에서는 한선수와 요스바니를 불러 들이고 유광우와 아레프를 넣었다. 한국전력의 1세트 공격 성공률은 69.56%나 됐다.
한국전력은 2세트 엘리안이 2득점, 공격 성공률 20%에 머물러 어려움을 겪었다. 3세트 초반에도 리드를 잡다가 연이은 범실로 연속 실점했다. 권영민 감독은 3세트 6-7이 되자 엘리안을 빼고 구교혁을 투입했다.
3세트 후반부 다시 들어간 엘리안은 파워풀한 공격을 재가동했다. 듀스 상황에서 야마토는 신영석을 활용한 속공을 2차례 사용해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가 3세트가 끝난 뒤 어깨에 테이핑을 한 뒤 휴식을 취했다. 4세트 라인업을 바꿨다. 한국전력은 임성진이 꾸준하게 득점을 해주며 해결사 구실을 해줬다. 대한항공은 4세트 후반 김민재의 서브 차례에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한국전력도 끝까지 추격해 23-24까지 따라 잡았지만 정한용의 득점으로 승부는 5세트로 향했다.
대한항공은 5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10-9에서 엘리안의 공격을 정지석이 걷어내고 아레프가 마무리하며 격차를 2점으로 벌렸다. 하지만 한국전력도 엘리안의 공격과 정성환의 블로킹으로 물러서지 않았다. 15-15에서 임성진의 서브 득점이 터졌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가 24득점을 올렸다. 이 외에도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국전력은 임성진이 26득점, 공격 성공률 64.71%로 에이스 역할을 했다. 엘리안도 26득점을 올렸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범수, ‘뇌출혈 투병’ 어머니 집으로 초대…가슴 뭉클한 현장(‘꽃중년’)
- ‘나는 SOLO’ 22기, 오열 제대로 터졌다! ‘눈물바다’ 된 최종 선택 현장은?
- ‘히든페이스’ 조여정 “약혼자 불륜하는 장면 목격…앞에서 별일 다 펼쳐진다” [SS현장]
- 정주리, 다섯 번째 임신 중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임신성 당뇨 확정”
- 정준하, 조세호 결혼식 불참…“축의금만 보내 미안하다”
- 핫해진 전종서, 매혹적인 옆태
- 변우석 과잉경호 논란 그 후…인천공항 “유명인 전용 출입문 이용해달라. 28일부터 시행”
- ‘결국 비는 호랑이 편’ KIA, 2박3일 1차전 5-1 역전승…전상현 위기 삭제→7회 4득점 폭발 [KS1]
- “한강 작가가 알아요” 성덕된 흰(HYNN·박혜원), 라디오 사연에 기쁨의 포효
- “안세영 인사 안 한다”…국감장서 때아닌 인성 언쟁, 의원들 “김택규 회장 사과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