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 기온 '뚝'…출근길 안개 주의

갑자기 날이 추워졌죠.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밀려 내려오면서 찬 바람도 종일 불었는데요.

내일(24일)은 바람은 좀 잦아들겠지만,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지도에 파란색으로 칠해진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10도를 밑돌면서 서울도 7도로 올가을 들어서 가장 춥겠습니다.

한편 절기 상강인 오늘 북한산에서도 뒤늦게 첫 단풍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평년보다 8일이 늦었고 역대 기록으로는 가장 늦은 단풍 소식입니다.

밤사이에는 내륙에 안개가 짙게 만들어지겠습니다.

내일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에는 춥겠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일교차도 무척 크겠습니다.

주말에는 제주를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남과 경남에 비가 오겠고 다음 주 월요일 영동과 그 밖의 남부에도 비 소식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