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0대 女 BJ 자택에 무단침입한 남성 구속 기소

노기섭 기자 2024. 10. 2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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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여성 BJ 조예리(20)의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 남성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 박윤희)는 지난 21일 주거침입 등 혐의로 남성 A 씨를 구속 기소했다.

영상을 보면 문 뒤에 숨어 있던 한 남성이 조씨가 잠깐 현관문을 여는 틈을 타 무단침입을 시도한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A 씨를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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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조예리가 자신의 집에 무단침입하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조예리 인스타그램 캡처

검찰이 여성 BJ 조예리(20)의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 남성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 박윤희)는 지난 21일 주거침입 등 혐의로 남성 A 씨를 구속 기소했다. 그는 지난 8월 28일 조 씨를 밀치고 집 내부로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스타에 올리기 힘든 끔찍한 일을 당했다"며 건물 복도에 설치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문 뒤에 숨어 있던 한 남성이 조씨가 잠깐 현관문을 여는 틈을 타 무단침입을 시도한다.

조 씨는 "제가 문을 열고 나올 때까지 13시간 동안 집 앞에서 기다리다 문을 열고 나서는 순간 현관문 뒤에 가해자가 튀어나왔다"며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제 입을 막고 저와 실랑이를 벌인 뒤 집 안으로 저를 세게 밀쳐 넘어뜨렸다. 그 후에는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힘든 끔찍한 일들을 안에서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A 씨를 구속 송치했다. 가해자와 조 씨와의 관계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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