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벌써 부활?' 소노이재도, '감독님 농구, 하나씩 리마인드 하고 있다'

김우석 2024. 10. 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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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가 '이재도'한 경기였다.

위에 언급한 대로 이날 경기는 이재도였다.

"고 전했다. 또, 이재도는 "오래 떨어져 있다가 만나려니 잊고 있었던 농구라고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컵 대회와 시즌 개막전에서 최악의 부진을 남겼던 이재도다. 우리가 알던 이재도와는 확실히 달랐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현대모비스 전이 끝난 후 이재도 부진에 대해 "그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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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가 ‘이재도’한 경기였다.

고양 소노는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 프로농구에서 KCC를 접전 끝에 79-69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소노는 2연승과 함께 서울 SK, 창원 LG와 함께 공동 선수로 올라섰다. 위에 언급한 대로 이날 경기는 이재도였다.

이재도는 28점(3점슛 3개) 7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로 활약, 25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한 앨런 윌리엄스와 함께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전반전 이재도는 15분 52초를 뛰면서 11점 3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이정현이 7점 3어시스트로 상대적 부진을 남긴 가운데 소노가 45-42, 3점차 리드를 가져갈 수 있게 만든 원동력 중 하나가 되었다. 활약의 서막이었다.

3쿼터에는 9점을 몰아쳤다. 3리바운드를 더했다. 9점을 순도 100%였다. 2점슛 3개를 모두 성공시켰고, 3점슛 한 개를 더했다. 4쿼터, 59-58로 쫓긴 시점에 정중앙에서 3점을 터트렸다. 이후에도 이재도 활약은 이어졌다. 승부를 매조지한 장본인이 되었다.

경기 후 이재도는 “개막 2연승해서 기분이 좋다. 신인의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시작부터 그렇게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 적응에 애를 먹었다. 년차가 쌓인 만큼 빠르게 적응했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게 부담이었다. 주장인 정희재 형과 두 외국인 선수가 격려를 해주긴 했다. 사실 부담이었다. 그래도 보답을 해서 기분이 좋다.

연이어 이재도는 ”전 팀과 역할이 바뀌었다. 새롭게 배우고 있는 중이다. 농구는 년차가 쌓여도 쉽지 않다. 계속 공부를 하고 있다. 보조와 메인을 왔다갔다 한다. 고참으로서 중심을 잡아주어야 한다. 새로운 농구에 적응해야 한다. 감독님 농구가 많이 바뀌었다. 이제 시즌 시작이다. 이정현과 최대한 조합을 맞춰야 한다. 내가 맞춰가겠다.”고 전했다.

또, 이재도는 “오래 떨어져 있다가 만나려니 잊고 있었던 농구라고 할 수 있다. 하나씩 생각이 나고 있다. 30분 이상 뛰었다. 계속 혼났다. 그럼에도 기용을 해주시는 건 어떤 감독님보다 선수를 믿으려 한다. 믿고 있다. 한 없이 믿어준다. 그런 것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시즌을 치르겠다.”고 전했다.

계속해 이재도는 하나씩이라는 단어에 대한 해석에 대해 “수비에서는 공격적인 수비(압박과 스틸)이다. LG는 안정적인 수비를 했다. 공격에서는 로우 포스트와 투맨 게임에 대해 리마인드 하려 한다. 책임감을 갖고 두 외국인 선수와 하려 한다.”고 말했다.

컵 대회와 시즌 개막전에서 최악의 부진을 남겼던 이재도다. 우리가 알던 이재도와는 확실히 달랐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현대모비스 전이 끝난 후 이재도 부진에 대해 “그럴 수 있다. 아무리 고참이라도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다. 서두르지 않을 생각이다. 어차피 해낼 선수다.”라고 전했다.

김 감독 이야기는 빠르게 맞아 떨어졌다. 두 번째 경기 만에 부활을 알렸다. 2연승 주인공을 우뚝서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사진 =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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