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20대, 수사관 찾아오자 도망치다 5층서 추락

김혜선 2024. 10. 23. 2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병역 기피로 수배된 20대가 검찰 수사관이 집에 방문하자 화장실 창문으로 도망치다 5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A씨는 병역 기피 등 혐의로 기소됐지만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수배된 상태였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수사관 2명은 A씨를 체포하기 위해 그의 주거지에 방문했고, 1명은 A씨 집 문을 두드리고 나머지 1명은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수사관이 찾아왔다는 것을 안 A씨는 화장실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오려다 그만 5층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판 불출석해 수배령…생명에는 지장 없어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병역 기피로 수배된 20대가 검찰 수사관이 집에 방문하자 화장실 창문으로 도망치다 5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23일 검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낮 12시 40분께 남양주시의 한 원룸 건물에서 남성 A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병역 기피 등 혐의로 기소됐지만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수배된 상태였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수사관 2명은 A씨를 체포하기 위해 그의 주거지에 방문했고, 1명은 A씨 집 문을 두드리고 나머지 1명은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수사관이 찾아왔다는 것을 안 A씨는 화장실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오려다 그만 5층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