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구조로 체질개선"…와디즈, 3분기 영업이익 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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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월간 영업이익 흑자, 올해 2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비타) 기준 흑자 이후 달성한 성과다.
지난해부터 분기 단위로 평균 10%씩 꾸준히 손실폭을 줄이는 체질 개선의 노력이 결실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는 동시에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 결과, 흑자 구조로 체질을 개선하며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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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월간 영업이익 흑자, 올해 2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비타) 기준 흑자 이후 달성한 성과다. 지난해부터 분기 단위로 평균 10%씩 꾸준히 손실폭을 줄이는 체질 개선의 노력이 결실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매출 확대와 AI 기술 적용을 통한 비용 효율화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표 사업인 펀딩 서비스의 수수료 수익 증대뿐 아니라 광고 매출, 스토어 판매 매출 등 신사업 영역의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고 말했다.
펀딩 프로젝트 건수는 올 3분기까지 전년 대비 60% 상승했고, 펀딩 중개 수수료를 통한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5% 늘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한 광고 사업은 전년대비 36%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AI 기술을 접목도 수익성 개선의 발판이 됐다. AI 심사 자동화를 통해 증가하는 펀딩 수요를 해결하고 모니터링 기능을 자동화해 비용 절감을 이뤘다. 3주년을 맞이한 와디즈 스토어의 입점 브랜드는 5000여개로, 3분기 월평균 거래액이 1월 대비 35% 오르며 수익성을 강화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는 동시에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 결과, 흑자 구조로 체질을 개선하며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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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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