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없어졌다" 경찰에 신고했다가‥사위의 범죄수익금 28억 '들통'

이해선 2024. 10. 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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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리딩방 사기'로 구속된 코인업체 대표인 사위의 사기 수익금을 숨겨줬던 장인이 경찰에 절도 신고를 했다가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피스텔에서 발견된 28억 원이 코인업체 대표인 사위의 범죄 수익금이라고 보고 장인인 남성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실제로 절도 사건이 있었는지 등 이 남성이 경찰 신고를 한 이유를 조사하는 한편, 투자리딩방 사기의 범죄수익금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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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청사 [사진제공:연합뉴스]

'투자리딩방 사기'로 구속된 코인업체 대표인 사위의 사기 수익금을 숨겨줬던 장인이 경찰에 절도 신고를 했다가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 이 50대 남성을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구속해 검찰로 넘겼습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4일 "오피스텔에 있던 현금 8억 원이 없어졌다"며 신고했지만, 현금 출처를 정확히 밝히지 못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이 경찰이 수사 중인 투자리딩방 사건 참고인인 사실이 확인됐고, 이 남성이 경찰 신고 직전, 오피스텔에 있던 돈을 근처 다른 오피스텔로 옮긴 정황도 CCTV에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실제로 또 다른 오피스텔에서 현금 28억 원이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피스텔에서 발견된 28억 원이 코인업체 대표인 사위의 범죄 수익금이라고 보고 장인인 남성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실제로 절도 사건이 있었는지 등 이 남성이 경찰 신고를 한 이유를 조사하는 한편, 투자리딩방 사기의 범죄수익금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해선 기자(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9240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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