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둥’ 김민재 vs 건재한 레반도프스키 맞대결 성사! 플릭의 바르셀로나 상대로도 철벽 수비 펼칠까
‘철기둥’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여전히 건재한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 한지 플릭 감독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도 철벽 수비를 펼칠 수 있을까.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1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 0-2 대승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했으나, 2차전 애스턴 빌라에 0-1 충격패를 당하며 1승 1패로 18위에 올라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AS 모나코에 패한 뒤, 영 보이즈를 꺾으면서 1승 1패로 뮌헨의 바로 아래인 19위에 올라있다.
뮌헨은 지난 주말 열린 슈투트가르트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최근 공식전 3경기 무승(2무 1패)을 끊어냈다. 주포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면서 무승 기간 동안 이어졌던 침묵을 깨고 완벽하게 부활하는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 역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철벽 수비를 펼쳤다. 후방에서 빌드업 역할을 맡아 전방으로 패스를 연결하는 기점이 됐고, 여전히 공중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이제 상대하게 되는 바르셀로나는 그간 만나왔던 상대들과는 다르다. 이번 시즌 플릭 감독의 지휘 아래 바르셀로나는 가히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9승 1패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나 공격적인 부분에서 뛰어나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10경기에서 무려 33골을 터트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여전히 건재한 레반도프스키가 12골을 터트리며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고 있고, 라민 야말과 하피냐 역시 각각 4골 6도움, 5골 5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바르셀로나 최고의 공격진을 상대로도 김민재가 철벽 수비를 펼치며 뮌헨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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