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위대 오스프리 비상착륙…"주의등 점등돼 사고 예방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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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 소속 CV-22 오스프리 수송기 1대가 23일 오전 11시 20분께 가고시마현에 있는 해상자위대 가노야항공기지에 비상착륙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작년 11월 주일 미군 소속 CV-22 오스프리 수송기가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섬인 야쿠시마 인근 바다에 추락해 탑승자 8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CV-22 오스프리는 미국에서 개발된 수직 이착륙 기능 수송기로, 자위대에도 배치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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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자위대 소속 CV-22 오스프리 수송기 1대가 23일 오전 11시 20분께 가고시마현에 있는 해상자위대 가노야항공기지에 비상착륙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수송기는 이날 오전 8시 25분께 구마모토현에서 이륙했으며 비행 중 엔진 유압 계통의 이상을 알리는 주의등이 점등해 사고 예방을 위해 착륙했다.
수송기는 자위대와 미군이 격년으로 벌이는 합동 훈련인 '킨소드'에 참여 중이었다.
교도통신은 "수송기에는 조종사 등 6명이 타고 있었다"며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작년 11월 주일 미군 소속 CV-22 오스프리 수송기가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섬인 야쿠시마 인근 바다에 추락해 탑승자 8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미일 양국 정부는 오스프리의 비행을 전면 중단시켰다가 올해 3월부터 비행을 재개했다.
CV-22 오스프리는 미국에서 개발된 수직 이착륙 기능 수송기로, 자위대에도 배치돼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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