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과 가을 운치 품은 선유도원 축제 ‘팡파르’

기자 2024. 10.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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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영등포 선유도원축제는 가을의 낭만과 문화예술, 자연을 품은 선유도를 한아름 선물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영등포를 대표하는 선유도공원 및 선유도역 일대에서 가을의 낭만과 문화예술, 자연을 품은 선유도원축제를 개최한다. 메인 무대인 선유도역에서 선유도공원을 잇는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양평2동 대표 마을축제인 시월의 선유 축제가 열린다.

선유도공원에서는 국내 최초 환경재생 생태공간이라는 명성에 맞게 선유도를 배경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선유도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듣는 도슨트 투어, 자연 속에서 낭만적인 일몰을 감상하는 선유도 캠프닉 등이 이어진다.

26일 오후 7시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고품격 선율을 선사한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KBS <전국노래자랑>의 본선 녹화가 26일 오후 2시 양화 한강공원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가수 송대관·양지은·나상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구민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가을밤 하늘 아래 거리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신선 맥주존도 펼쳐진다. 행사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선유도공원 내에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 설치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수변공간인 선유도공원의 운치와 주민들이 만든 대표 축제 시월의 선유 등을느낄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선유도원축제’를 준비했다”면서 “선유도공원과 그 일대가 관광객 등의 발길을 끌고 지방자치단체의 축제를 선도하는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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