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F’에선 열정과 재미 ‘쏠쏠’…34개국 123편 선봬

기자 2024. 10.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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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해 열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 부천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부천시청과 한국만화박물관 일원에서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을 개최한다. 메인 프로그램인 영화제에서는 34개국 123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체험형 기획전시, 애니메이션 OST 콘서트 등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부천시는 BIAF 특별전, 스페셜 토크, 애니메이션 콘텐츠 마켓, 학술포럼 등 BIAF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과 문화 교류도 꾀하고 있다. 아울러 웹툰융합센터에서 역량 있는 웹툰 및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관련 기업과 작가들을 키워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올해 BIAF 개막작은 김용환 감독이 연출한 <연의 편지>다. 집단 따돌림을 받는 친구를 돕다 따돌림을 당하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다.

BIAF가 엄선한 스페셜 스크리닝 작품들도 눈에 띈다. 10대 소녀들의 역동적 포인트 동작을 3D로 잘 잡아낸 사쿠라기 유헤이 감독의 <기빗올: 우리들의 썸머>, 밴드 애니메이션물 중 공연과 성우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걸즈 밴드 크라이>를 비롯해 명작 뮤직비디오 <선샤인 걸>과 스튜디오 애니멀의 SF 애니메이션 <고스트 메신저>는 4K로 BIAF에서 최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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