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차에 마술쇼…청남대 가을축제서 가을 정취 만끽

기자 2024. 10. 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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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올해 청남대 가을축제는 국화조형물 전시를 비롯한 분재작품 전시 등과 함께 문화공연, 이벤트·체험, 먹거리 판매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오는 26일부터 11월10일까지 16일간 청주시 청남대 일원에서 2024 청남대 가을축제가 열린다.

올해 청남대 가을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답게 눈길 닿는 곳곳에 국화조형물 전시를 비롯한 분재작품 전시 등과 함께 신명나는 문화공연, 이벤트·체험, 먹거리 판매, 특별초대전시회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축제 기간 어울림마당에서는 매일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베라루체오페라단의 오페라 갈라쇼를 포함한 마술·밴드·보컬·국악·색소폰 연주·벨리댄스·군악대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공연은 매일 다르게 진행되니 청남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일정을 확인하면 된다.

또 가을축제 기간 매주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하고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야간 공연이 추가로 진행돼 낮과는 다른 청남대의 야경을 구경하며 깊어가는 호숫가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도 축제의 빠질 수 없는 묘미다. 청남대 본관 옆 테니스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도장만들기, 발마사지 체험, 국화차 시음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충북지역 와이너리 체험과 완제품 푸드존이 마련돼 와인 시음과 함께 떡과 케이크, 빵 등 제과류를 즐길 수 있다. 청남대 매표소 입구 돌담에는 문의면 농특산물 판매장도 열린다.

다채로운 미술 전시도 볼거리다. 호수영미술관에서는 11월17일까지 조각가 김병호 특별초대전 ‘여름 날 아틀리에’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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