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통해 유망 종목·비중 추전…2만명 넘게 가입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인기다.
2022년 9월에 처음 출시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지난 8월 말 기준 약 2만2000명의 가입계좌와 약 1조6100억원의 평가금액을 달성했다.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초 1조원을 넘어서더니 5월 2만 계좌를 넘겼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고객과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현시점에 어떤 상품들을 골라 얼마만큼의 비중으로 투자하면 좋을지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의 투자 성향을 진단하고 진단된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시간에 따라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과정이 모두 시스템에 의해 이뤄져 시그널에 따라 개별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 서비스는 알고리즘에 기반해 퇴직연금 운용에 특화되도록 설계됐다.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하고 시장 상황 변화에 맞춰 자산배분안과 고객 특성을 조합해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며 알림 메시지로 꾸준히 관리해준다.
투자가 익숙하지 않아 연금을 방치하고 있는 고객, 퇴직연금을 직접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하기 원하는 고객에 적합한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을 위한 최소 가입금액은 1만원이고,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가입자라면 별도 수수료 없이 무료로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바일앱 M-스톡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후 ‘내 계좌 맞춤설계’를 진행해 맞춤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승인하면 바로 운용지시로 이어진다.
운용시스템을 통해 포트폴리오 변경 신호가 발생하면 알림 메시지가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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