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미 대표지수 추종하며 다양한 배당 설계 가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 미국 배당 다우존스 타겟 커버드콜 1호, 2호 ETF’ 등 다양한 커버드콜 전략 ETF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한 분배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다. 기초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일정 비율을 더한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주가의 상승폭과 배당수익 수준이 달라진다.
특히 1호는 매달 15일에, 2호는 매달 마지막 영업일에 분배금을 지급하면서 이를 함께 투자할 경우 매달 2회 배당받는 격주 배당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분배금 지급 주기를 짧게 할 경우 생활자금 등 현금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다양한 재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미국 대표지수 상승에 약 90% 참여하면서 월 배당을 주는 ‘타이거 미국 S&P500 타겟 데일리 커버드콜 ETF’, ‘타이거 미국 나스닥100 타겟 데일리 커버드콜 ETF’도 인기다. 이는 데일리(초단기) 옵션을 활용해 옵션 매도 비중은 10% 이하로 최소화하고 나머지는 지수 상승에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만기가 짧은 옵션을 자주 매도할 경우 소량만 매도해도 상대적으로 높은 인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리츠 ETF를 활용한 월배당 포트폴리오도 주목받고 있다. 리츠는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지분에 투자한 뒤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상품이다.
고금리 시기에는 자본 조달 비용이 늘어나 인기가 없지만 반대로 금리 인하 시기에는 자본 조달 비용이 줄어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진다. 월 배당형인 ‘타이거 리츠 부동산 인프라 ETF’는 현재 국내 최초이자 최대 ETF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총장이 총장실서 여교수 수차례 성추행 의혹…경찰 고발
- 김건희 여사 참석한 2시간짜리 행사에 1억원 쓴 복지부
- 피프티피프티 측, 워너뮤직에 200억대 손배소 청구
- 김태흠 “한동훈이 ‘어떻게 당대표 욕하냐’라더라, 내가 확 돌았다”
- ‘파우치’ 발언 KBS 박장범 앵커 “디올백을 왜 명품이라고 불러야 하나”
- [단독] 김건희 ‘황제 관람’ 국악 공연 참석자 섭외, 대통령실이 직접 챙겼다
- 가자지구서 구호품 맞아 숨진 세 살배기···“원조 대신 존엄 원해”
- 한정석 선방위원 사퇴 “극우는 나 하나, 이제 심의에 시비 걸지마라”
- 설악산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등반객 깔려 3명 사상···강릉 주문진 일부 지역 한때 정전
- 매년 수천건 사건 몰리는데, 검사들은 ‘사퇴 러시’···“조직 와해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