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미 대표지수 추종하며 다양한 배당 설계 가능

기자 2024. 10. 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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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타이거 미국 배당 다우존스 타겟 커버드콜 1호, 2호 ETF’는 각각 매달 15일과 매달 마지막 영업일에 분배금을 지급받아 격주 배당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 미국 배당 다우존스 타겟 커버드콜 1호, 2호 ETF’ 등 다양한 커버드콜 전략 ETF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한 분배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다. 기초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일정 비율을 더한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주가의 상승폭과 배당수익 수준이 달라진다.

특히 1호는 매달 15일에, 2호는 매달 마지막 영업일에 분배금을 지급하면서 이를 함께 투자할 경우 매달 2회 배당받는 격주 배당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분배금 지급 주기를 짧게 할 경우 생활자금 등 현금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다양한 재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미국 대표지수 상승에 약 90% 참여하면서 월 배당을 주는 ‘타이거 미국 S&P500 타겟 데일리 커버드콜 ETF’, ‘타이거 미국 나스닥100 타겟 데일리 커버드콜 ETF’도 인기다. 이는 데일리(초단기) 옵션을 활용해 옵션 매도 비중은 10% 이하로 최소화하고 나머지는 지수 상승에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만기가 짧은 옵션을 자주 매도할 경우 소량만 매도해도 상대적으로 높은 인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리츠 ETF를 활용한 월배당 포트폴리오도 주목받고 있다. 리츠는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지분에 투자한 뒤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상품이다.

고금리 시기에는 자본 조달 비용이 늘어나 인기가 없지만 반대로 금리 인하 시기에는 자본 조달 비용이 줄어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진다. 월 배당형인 ‘타이거 리츠 부동산 인프라 ETF’는 현재 국내 최초이자 최대 ET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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