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에 인기 ‘신라면 툼바’, 큰사발이어 봉지면 출시
농심이 최근 출시한 신라면 툼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하반기 라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농심 신라면 툼바는 신라면에 우유와 치즈·새우·베이컨 등을 넣어 만드는 인기 모디슈머 레시피 신라면 투움바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이다.
농심이 지난 9월 출시한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은 출시 직후 매콤 꾸덕꾸덕한 신라면 투움바를 용기면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SNS를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되며 출시 24일 만에 3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용기면 인기의 바로미터인 편의점 채널에서 농심 용기면 중 매출액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용기면의 흥행에 힘입어 농심이 이달 출시한 봉지면 신라면 툼바도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봉 판매되며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봉지면 특성에 맞춰 다양한 토핑을 추가한 조리 인증사진이 SNS을 달구며 봉지면 출시 이후 신라면 툼바 온라인 언급량이 약 40% 증가하는 등 젊은 세대 중심으로 꼭 먹어봐야 할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은 10월 현재 편의점 용기면 부동의 1위인 농심 육개장사발면에 앞서 매출액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 직후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으로 일부 매장에서 결품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거둔 성과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를 빠르게 맛보고자 하는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용기면 출시 약 3주 만에 봉지면을 시장에 선보였다.
농심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현재 용기면 공급 확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봉지면을 요청하는 소비자 의견이 이어져 봉지면 출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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