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장관 “북한군,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박병수 기자 2024. 10. 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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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군 병력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에게 받은 보고라며 "6천명씩 2개 여단의 북한군 병력이 러시아에서 훈련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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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이 21일(현지시각) 키이우를 방문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EPA 연합뉴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군 병력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2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에 이렇게 밝힌 뒤 “그들이 그곳에서 정확히 무엇을 하느냐, 그건 지켜봐야 한다”며 “그건 우리가 지켜보아서 가려내야 할 문제다”라고 덧붙였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에게 받은 보고라며 “6천명씩 2개 여단의 북한군 병력이 러시아에서 훈련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것은 도전이지만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지 알고 있다. 모든 파트너가 이 도전에 주저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북한의 전쟁 개입을 규탄한 모든 국가와 지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훈련 장소 같은 구체적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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