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tv에도 ‘에이닷’ 쏙…AI와 대화로 취향저격 콘텐츠 찾기

기자 2024. 10. 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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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 매니저들이 B tv와 음성 대화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는 지난달 26일 B tv와 음성 대화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이 가능한 셋톱박스 AI 4 비전도 함께 출시했다.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는 검색 범위를 B tv뿐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튜브, 웹까지 확대해 고객에게 최적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고객은 평소 말하듯 에이닷과 자연어로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그동안 리모컨 탐색으로 영화, 드라마를 찾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말 몇마디로 자신도 알지 못했던 취향저격 콘텐츠를 손쉽게 만날 수 있다.

NPU 칩을 탑재한 AI 셋톱박스 AI 4 비전은 클라우드와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음성은 또렷하게, 화질은 선명하게 조정해주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다. 앞으로 에이닷과 NPU의 성능이 고도화될수록 B tv의 답변은 더욱 정확해지고 AI 셋톱박스가 구현하는 AI 서비스는 더욱 다양해져 B tv 고객이 체감하는 편의성과 만족감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B tv 에이닷 서비스는 고객이 얘기하는 의도와 맥락을 이해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시한다. 고객이 리모컨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 ‘에이닷’이라고 말하거나 B tv의 화면 상단 메뉴의 에이닷 아이콘을 선택해 대화할 수 있다.

또 B tv 에이닷 서비스는 감독·출연진·줄거리 등 기본적인 내용뿐 아니라 시청자 리뷰도 요약해 제공하는 등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아서 음성으로 알려준다. AI로 TV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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