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범규 “다 깨부수러 다녀야죠”

손봉석 기자 2024. 10. 23. 19: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빅히트 뮤직(BIGHIT MUSIC)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범규가 단독 예능 ‘운동짱범규’ 두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운동짱범규’는 종이짱(종잇장)의 운동짱 되기 프로젝트로, 범규가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운동에 도전하며 웃음을 주는 웹예능이다. 지난 4월 M드로메다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서 처음 선보인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첫 시즌이 막을 내린지 4개월도 채 되지 않아 두 번째 시즌을 맞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운동짱범규’ 시즌 2의 마지막 화는 스피닝에 도전하는 범규의 모습을 그렸다. ‘오늘의 운동’을 사이클로 알고 있던 범규는 “제가 가장 자신있는 ‘사이클짱’을 하기로 했다. ‘운동짱범규2’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가겠다”라며 자신만만 표정을 지어 활약을 기대케 했다.

그러나 범규는 제작진에게 속아 스피닝장에 발을 들이고 스피닝 크리에이터 홍강사의 열렬한 환대에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체력이 고갈된 범규에게 홍강사는 “너무 잘 타셔서 강도를 세게해도 될 것 같다. 오늘 못 걸어가시게 많이 도와드리겠다”라고 말해 쉽지 않은 하루를 예고했다.

빅히트 뮤직(BIGHIT MUSIC)



반전도 있었다. 빠르게 활력을 되찾은 범규는 홍강사와의 자리 쟁탈전에서 승리했다. 순식간에 강사와 수강생의 역할이 뒤바뀐 가운데 그는 “친구가 필요해 보인다”라며 자연스레 자신을 속였던 제작진을 스피닝 기구에 앉혀 폭소를 자아냈다.

범규는 이번 시즌을 돌아보며 “2024년은 운동인의 삶을 산 것 같다. (줄리엔) 강 형 오랜만에 본 것도 좋았고 길거리 농구도 처음이었는데 너무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운동짱’하면 이제 ‘범규’가 떠오르지 않나. ‘운동짱’과 ‘범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운동? 다 깨부수러 다녀야죠”라며 “가능한 시즌 3로 돌아오겠다. 즐거웠다”라고 재치있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범규는 ‘운동짱범규2’를 통해 밝고 유쾌한 성격과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태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운동을 하다가 자꾸만 달아나 ‘도망짱’이라는 새로운 예능 캐릭터를 구축했다. 그는 댄스짱으로 출연한 휴닝카이 외에도 유희관(야구), 줄리엔 강(서핑), 할마에(염정인. 에어로빅), 전태풍(농구), 나태주(태권도) 등 누구와 붙어도 찰떡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범규가 속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11월 4일 오후 6시 ‘별의 장: SANCTUARY’(별의 장: 생크추어리)를 발매한다. 다섯 멤버는 컴백에 앞선 내달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PROMISE> ENCORE IN SEOUL’을 개최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