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광주교도소 유골 4·3 희생자 가능성 커”

채승민 2024. 10. 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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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5년 전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견돼 제주로 이관된 유골이 4·3 희생자일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4·3 도민연대는 오늘(23일)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형무소에서 수감된 제주 사람이 179명이라는 기록이 있고, 140여 명이 광주형무소 인근 야산에서 총살됐다고 밝혔습니다.

도민연대는 실제로는 더 많은 제주도민이 희생됐을 것이라며 "정밀 감식 결과 5·18과 관련성이 없는 만큼 4·3 희생자 유해가 광주형무소 내에 묻혔을 개연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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