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거나 나쁜 동재' 신예 김수겸, 키플레이어 활약 예고

황소영 기자 2024. 10. 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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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거나 나쁜 동재' 김수겸
신예 김수겸이 '좋거나 나쁜 동재'에서 키플레이어 활약을 예고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가 지난 21, 22일 tvN에서 방송됐다. 극 중 김수겸은 이홍건설 박성웅(남완성)의 아들 남겨레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스폰 검사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고픈 청주지검 이준혁(서동재) 앞에 나타나 지난날의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박성웅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3회 방송에서 김수겸(남겨레)은 총기 살인 사건으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은 최주은(임유리) 옆에서 손이 피범벅된 채 수갑을 차고 앉아 있는 모습으로 강렬한 엔딩을 선사했다. 4회 방송에는 사건 현장에서 도주하다가 잡힌 김수겸이 용의자로 지목됐지만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사건이 일어나기 전 이준혁과 마주친 김수겸은 메고 있던 초록색 가방이 단서가 되어 궁지로 몰리고, 조사를 받던 중 이준혁 검사에게 유리와 함께 마약을 팔고 있던 사실을 눈물로 고백해 본격적인 사건이 시작됐다.

김수겸은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자신이 용의자로 몰려 억울하고 혼란스러운 모습을 섬세한 표정과 손끝 연기로 표현했다.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아버지를 향해 원망스러움을 표하면서도 겁에 질린 모습을 디테일한 눈빛에 담아 눈물 연기까지 더했다. 특히 방송 말미 결정적인 증언으로 실마리를 제공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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