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인터파크커머스 자율 구조조정 기간 또 연장‥"협상 지속"

구나연 kuna@mbc.co.kr 2024. 10. 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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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로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인터파크커머스의 자율 구조조정 프로그램, ARS 기간이 한 달 더 연장됐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는 오늘 인터파크커머스의 ARS 기간을 다음 달 23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재판부는 "인터파크커머스는 ARS 기간 잠재적 투자자들과 협상을 지속하고 매각 주간사를 선정했다"며 "인수·합병 절차를 위한 실사가 진행 중으로, 연장된 기간에 실사를 마치고 인수 후보자와 재무적 투자자들과 협상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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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 [큐텐 제공]

'티메프' 사태로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인터파크커머스의 자율 구조조정 프로그램, ARS 기간이 한 달 더 연장됐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는 오늘 인터파크커머스의 ARS 기간을 다음 달 23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재판부는 "인터파크커머스는 ARS 기간 잠재적 투자자들과 협상을 지속하고 매각 주간사를 선정했다"며 "인수·합병 절차를 위한 실사가 진행 중으로, 연장된 기간에 실사를 마치고 인수 후보자와 재무적 투자자들과 협상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ARS 프로그램은 회사가 채권자들과 함께 자율적으로 변제 방안을 협의하는 제도로, 이 기간은 회생절차 진행이 보류됩니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의 ARS 기간은 이미 한 차례 연장된 바 있습니다.

티메프와 마찬가지로 큐텐그룹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7월 중순, 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가 벌어진 뒤 자금난을 겪다가 8월 회생 절차 개시와 ARS 프로그램을 신청했습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9209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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