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성곽마을서 작가와 함께 문화예술투어…25일까지

금창호 기자 2024. 10. 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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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드로잉과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작가들과 함께 우리 마을을 돌아보며 예술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 오는 25일까지 진행됩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한양도성 369성곽마을'에서 민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문화예술교육 '일상에 스며드는 예술'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테들러코리아와 정승빈, 문예진, 그리고 신소영 작가와 함께하는 이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도성을 울타리 삼아 살아온 '369 성곽마을'의 역사를 배우고 드로잉과 캘리그라피 등 여러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매일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 '한양도성 성곽마을 여행'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한양도성 낙산구간에 위치한 '369성곽마을'을 둘러보고 2부 369예술터에서는 예술 실습을 하게 됩니다.


예술 프로그램으로는 정승빈 작가의 ‘드로잉으로 담는 일상과 여행’과 '한양도성 성곽길 따라 드로잉 투어' 그리고 신소영 작가의 '아름다운 식물세밀화, 보태니컬 아트', 마지막으로 문예진 작가의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캘리그라피'가 준비돼있습니다.


또, 프로그램 기간 동안 '369 예술터'에는 발달장애 이주민 작가의 '주민이의 동네 한 바퀴' 작품전시회도 함께 진행됩니다.


윤순단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도성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우리 지역 곳곳에서 쉼과 여유, 그리고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문화예술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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