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브리핑] "부산교육청 학력 사업 내실 떨어져" 비판

박광주 기자 2024. 10. 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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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서현아 앵커

다음은 부산으로 가봅니다.


지난주 있었던 지역 국정감사와 관련된 이야기인데, 부산시교육청의 학력 지원 사업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고요?


박광주 기자

네 지난 17일 부산대에서 열렸던 지역 국정감사 내용인데요, 국회 교육위 백승아 국회의원이 부산교육청의 역점 사업 3가지를 두고 비판을 한겁니다.


인성 영수캠프, 또 부산형 인터넷 강의, 부산 학력 향상지원 시스템까지 이 세 사업인데요.


모두 학생의 학력을 강화하기 위해 하윤수 교육감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역점사업입니다.


백 의원은 먼저, 인성 영수캠프에 낮은 참여율과 많은 비용이 들었다는 점을 지적했는데요.


지난 여름방학 캠프에 모집인원이 천 명이었는데, 실제 신청자는 585명에 그쳤고, 3주 짜리 프로그램에 학생 한 명당 300만 원이 들어, 지나치게 비용이 많이 들었다는 겁니다.


또 부산학력향상지원 시스템은 4달 사이 오류가 660건이 발생하고, 고등학교 1학년은 이용률이 4%에 그치고, 초등학교 5학년도 32% 정도만 이용하는 등 이용률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는데요.


특히 부산형 인터넷 강의에 2년 동안 51억 원이 배정됐는데, EBS 강의와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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