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서 “힘들다야”…‘파병 북한군 추정’ 영상 또 공개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2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금혁 전 보훈부장관 보좌관,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마지막 영상이에요. 새롭게, 추가로 공개된 북한군 추정 영상. 하나하나 짚어보기 전에 먼저 김금혁 전 보좌관님. 힘들다는데요. 저 영상 어떻게 보셨어요?

[김금혁 전 보훈부장관 보좌관]
참 영상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도 마음이 무거운 면이 있습니다. 물론 저 병사가 힘듦을 호소한 것은 훈련이 힘들 수도 있고요. 현재 상황이 힘들 수도 있지만, 우리가 이것을 비유적으로 받아들인다면 현재 북한 병사들은 본인들이 원하지 않는 전쟁에 가 있습니다. 명분도 없고요. 왜 싸워야 하는지 이유도 모릅니다. 오직 북한 당국의 목적에 따라서 파견된 병사들인 만큼 그러한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에 있어서도 병사들 스스로 많은 괴로움을 느낄 것이 분명하고요. 또 얼마 전에 뉴스에서 전해드렸듯이 파견은 했지만 제대로 보급이 되지 않아서 18명의 병사가 주둔지를 이탈했다가 붙잡히는 사건까지 벌어지지 않았습니까?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현재 북한군이 파병이 되어 있고요. 파병지에서도 여러 가지 보급이라든가, 상황들이 여의치 않다 보니까 벌써부터, 전선에 투입되기 이전부터 병사들이 저러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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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