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동갑내기 김주형·장유빈 샷 대결

정주희 2024. 10. 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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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PGA 통산 3승의 김주형 선수가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섭니다.

이번 주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주형 선수는 동갑내기이자 떠오르는 스타, 장유빈 선수와 자존심을 건 샷 대결을 펼칩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선수 세계랭킹 선두인 김주형과 올 시즌 KPGA를 휩쓸고 있는 장유빈,

해외와 국내에서 뜨거운 2002년생 동갑내기 두 선수가 만났습니다.

2년 전 PGA 투어에 데뷔한 김주형은 통산 3승을 올리고, 지난여름에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한국 선수 역대 최고인 8위를 기록했습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통해 PGA 진출 이후 처음 국내 팬들 앞에 서는 김주형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주형 / 골프선수> "제가 운이 좋았던 게 어린 나이에 PGA투어에 가서 매년 많은 걸 배우고 불편한 환경에서 계속 뛰다 보니 좀 성장도 확실히 더 빨리하게 되는 거 같아요. 한국에 왔을 때 더 잘 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드는 거 같아요."

김주형이 PGA투어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동안, 장유빈은 국내 무대에서 최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습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번 시즌 KPGA에서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장유빈 / 골프선수> "옆에 톰킴, 김주형 선수와 같이 치는데 재밌게 쳤으면 좋겠어요. (김주형 선수가) 조금 달라진 느낌이 들긴 드는 거 같아요. 약간 다른 사람이 된 거 같기도 하고 멋있어진 거 같아요."

5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안병훈과 '디펜딩챔피언' 박상현도 우승 상금 9억원에 도전합니다.

해외파 김주형과 국내파 장유빈, 남자골프 미래로 불리는 동갑내기 두 선수는 대회 첫날 한 조에서 대결을 펼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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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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