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엔티엔주 대표단 경남 첫 방문 "활발한 교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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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비엔티엔주 주의회·주정부 대표단이 23일 경남을 찾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경남도가 라오스 정부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 추진 이후 첫 방문이다.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두 지역 간 우수한 자원을 적극 활용한 교류 협력 강화를 통해 상호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도의회는 지난해 11월 라오스 비엔티엔주의회와 우호 교류 협정을 맺고, 소방구급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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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비엔티엔주 주의회·주정부 대표단이 23일 경남을 찾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경남도가 라오스 정부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 추진 이후 첫 방문이다.
경남도와 간담회를 연 라오스 대표단은 경남의 농업·의료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소방·의료 장비 부족과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 경남의 농업·산업 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라오스의 풍부한 노동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두 지역 간 우수한 자원을 적극 활용한 교류 협력 강화를 통해 상호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라오스 대표단은 이어 도의회를 찾아 최학범 의장 등 확대의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도의회는 지난해 11월 라오스 비엔티엔주의회와 우호 교류 협정을 맺고, 소방구급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최 의장은 "인적·경제적,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오스 분손 의장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며 "협력 관계를 더 돈독히 해 우호 증진과 이해의 폭을 넓혀 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라오스 대표단은 24일 경남농업기술원과 마산의료원을 시찰한다.
우리나라는 공산화가 된 라오스와 1975년 단교했지만, 1995년 다시 외교 관계를 열었다. 한 해 20만 명에 이르는 찾을 정도로 인기 있는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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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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