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이것만은 꼭] "대전서중학교 통학로 개선, 주민 삶의 질 수직 상승"

김지현 기자 2024. 10. 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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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서중학교 통학로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자연스레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서,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마을이 될 것입니다."

김 의원은 "정치인이기 전에 시민으로서, 또 두 자녀를 둔 아빠로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두고 볼 수 없었다"며 "서중학교 통학로 개선이 완료되면 학생뿐 아니라 주민 모두의 행복 지수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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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전시의원(서구2(변동,괴정동,가장동,내동))
김영삼 대전시의원. 본인 제공.

"학생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서중학교 통학로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자연스레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서,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마을이 될 것입니다."

김영삼 대전시의원(서구2(변동,괴정동,가장동,내동))은 대전서중학교 진·출입로 개설 사업을 지역 최대 현안이자 성과로 꼽았다.

학교 주변 주·정차로 인해 협소했던 공간을 넓힘으로써 학생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주차 공간까지 확보해 지역 주민 삶의 질이 수직 상승할 것이란 기대다.

김 의원에 따르면 괴정동에 위치한 서중학교는 좁은 통학로로 인해 학생 안전 문제를 빚었다. 주택이 밀집돼 주·정차된 차량이 많아 돌발 사고 우려가 나왔기 때문이다. 길이 좁아 소방차가 드나들기 어려워 화재 발생 시 대형 참사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돼왔다.

이 같은 이유로 근방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은 자녀를 가까운 서중학교 대신 다른 학교에 보내고 싶어 했다. 실제로 현재 서중학교 학생 수는 137명인 반면, 근처 내동중학교 학생 수는 553명으로 약 4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통학 환경이 쏠림 현상을 빚은 셈이다.

이에 김 의원은 임기 내 서중학교 통학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개선 사업에 뛰어들었다. 학교 환경이 좋지 않아 먼 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학생과 그에 따른 학부모 염려 등 주민들의 불편함을 두고 볼 수 없던 것이다.

지난해 3월 서중학교 통학로 문제를 인지한 김 의원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전시교육청을 찾았다. 시교육청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유관기관 협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김 의원은 즉각 대전시청과 서구청 등을 방문해 서중학교 통학로 개선 사업의 물꼬를 텄다.

사업은 학교 뒤에 있는 산을 활용, 대덕대로에서 서중학교 뒤편으로 진·출입이 가능한 보도 1개소, 차도 왕복 2차선을 개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예산은 약 21억 4000만 원으로, 현재 시공업체가 선정된 상태다. 공사는 올 11월부터 시작돼 내년 4월 착공을 마칠 예정이다.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내 주차장도 56대를 신설한다. 차량 주·정차 문제가 해소되면 학생들의 안전도 지킬 수 있고, 나아가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서 주민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란 판단이다.

또 KT대전인재개발원 부지에 들어설 아파트 분양이 완료되면 서중학교 통학 학생이 늘어나고, 결과적으로 정주 인구가 증가해 마을에 활기가 돌 것이라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정치인이기 전에 시민으로서, 또 두 자녀를 둔 아빠로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두고 볼 수 없었다"며 "서중학교 통학로 개선이 완료되면 학생뿐 아니라 주민 모두의 행복 지수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현안을 발굴·해소해 나감으로써, '일 잘하는 의원'으로 불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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