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 대부도 ‘샤인머스캣’ 포도 수출 시동

최상구 기자 2024. 10. 23.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산 대부도 지역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 포도가 23일 대만·홍콩·베트남으로 처음 수출됐다.

군자농협(조합장 조인선)은 이날 안산시(시장 이민근)·안산시대부포도연구회(회장 이익영)와 대부도에 있는 여정농원에서 수출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이민근 시장, 강정미 NH농협 안산시지부장, 조인선 조합장, 이익영 회장을 비롯한 수출 농가, 시 관계자, 군자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첫줄 왼쪽서 다섯번째부터)과 조인선 군자농협 조합장 등 수출 기념식 참석자들이 대부포도의 수출 확대를 다짐하고 있다.

경기 안산 대부도 지역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 포도가 23일 대만·홍콩·베트남으로 처음 수출됐다.

군자농협(조합장 조인선)은 이날 안산시(시장 이민근)·안산시대부포도연구회(회장 이익영)와 대부도에 있는 여정농원에서 수출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이민근 시장, 강정미 NH농협 안산시지부장, 조인선 조합장, 이익영 회장을 비롯한 수출 농가, 시 관계자, 군자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3.5t이다. 군자농협과 안산시대부포도연구회는 현지 반응을 살펴 앞으로도 수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수출 물량을 40t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부도 ‘샤인머스캣’ 포도는 해풍은 물론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 덕분에 포도 생장에 적합한 환경을 자랑한다. 향이 진하고 당도가 높아  현지 소비자에게도 호평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직접 수출에 참여한 이익영 회장은 “올해 폭염으로 포도 품질 관리가 어려웠지만 최고급만을 엄선해 3개국에 내보냈다”며 “수출용 포도는 무게별로 선별해 깔끔하게 낱개 포장하며 차별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조인선 조합장은 “대부포도 수출 판로가 열린 만큼 현지 소비자에게도 명품 포도로 인정받고 농가 소득도 올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올해 어려운 여건에도 대부포도의 품질을 높여준 농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안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