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사표 "집중하면 좋은 성적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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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함께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약 55억 3100만원)이 개막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주형, 김민규, 박상현, 안병훈, 장유빈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오랜만에 한국 대회에 나서는 김주형은 "사실 기대되는 게 많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 이후로 국내 팬들을 처음 뵙는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스스로의 플레이에 집중하면 좋은 성적 나올 것 같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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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함께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약 55억 3100만원)이 개막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주형, 김민규, 박상현, 안병훈, 장유빈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펼쳐진다.
개막 전날 우승 후보 7인이 팬엑티베이션존에서 열린 포토콜 행사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오랜만에 한국 대회에 나서는 김주형은 "사실 기대되는 게 많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 이후로 국내 팬들을 처음 뵙는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스스로의 플레이에 집중하면 좋은 성적 나올 것 같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박상현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는데 DP월드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로 열리게 된 만큼 감회가 새롭다. 이번에도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즐겨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민규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항상 잘 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코스"라며 "장유빈을 심히 따라가려면 좋은 성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했다.
안병훈 또한 "2018년 이후 오랜만에 한국에서 대회에 출전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쟁쟁한 선수들과 좋은 경기 보여드리고 싶고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은 "(해당 대회는) 4번째 출전인데 나올 때마다 거듭해서 성적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요즘 컨디션이 괜찮은 것 같아 이전에 쳤던 기억들을 잘 살려서 해보면 좋은 성적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 김주형 선수와 함께 플레이하는데 재밌게 쳤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번 대회 챔피언에게는 우승상금 68만 달러(약 9억4000만원),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835포인트, KPGA 투어 및 DP월드투어 시드 2년이 부여된다.
부상으로는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 변경 모델, 내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역대 최고 규모의 대회인 만큼, 120명의 선수 모두 정상을 꿈꾸며 전열을 가다듬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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