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외무부, 北대사대리 초치…"러시아 파병은 국제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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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외무부가 23일(현지시간) 독일 주재 북한대사관 대사대리를 초치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파병에 대해 항의했다.
독일 외무부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북한 군인이 있다는 보도가 사실이고 북한이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병력으로 지원하고 있다면 이는 심각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북한의 러시아 지원은 독일의 안보와 유럽 평화를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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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독일 외무부가 23일(현지시간) 독일 주재 북한대사관 대사대리를 초치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파병에 대해 항의했다.
독일 외무부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북한 군인이 있다는 보도가 사실이고 북한이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병력으로 지원하고 있다면 이는 심각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북한의 러시아 지원은 독일의 안보와 유럽 평화를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지난 18일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1500명 규모의 특수부대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송 완료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이 6000명 규모의 여단 2개 규모인 총 1만 2000명의 병력을 참전하도록 준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은 더워존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군이 빠르면 23일 쿠르스크 지역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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