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정부 협의처 참여 확산되나…다른 단체도 긍정 검토  

서주연 기자 2024. 10. 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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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요청을 받은 나머지 의사 단체 일부에서도 참여 검토에 긍정적인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대한의학회와 KAMC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결정하자 기존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다른 단체들도 재논의를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15개 의료계 단체·기관에 공문 발송 "의료 공백 해결을 위해 의료계 입장에서 충분한 발언과 논의를 보하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승적으로 참여해 달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앞서 참여밝힌 두 단체가 요구한 5가지 사항 중 하나인 '의대생 휴학 승인'을 협의체 출범 이전에 실행돼야 할 전제조건으로 내걸면서, 협의체 출범의 공은 현재 정부에게 넘어간 상황입니다.

한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화 비대위원장은 협의체 참여를 밝힌 두 단체에 "교수님들, 협의체 참여 다시 숙고해 달라"며 "정치인에 편승할 게 아니라 제자들 마음부터 헤아리는게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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