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땅, 대구에 투자하세요’…FIX 2024 대구투자설명회 성료

이창재 2024. 10. 23.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23일 엑스코에서 FIX 2024(미래혁신기술박람회, 이하 FIX 2024)의 일환으로 원스톱 기업지원시스템, 전국 1호 기회발전특구 지정 혜택 등 대구의 투자 강점을 홍보하는 대구투자설명회(INVEST IN DAEGU)를 개최했다.

투자설명회는 김동혁 대구광역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이하 김동혁 센터장)의 '대구 투자환경' 소개를 시작으로 IMC 엔드밀과 ㈜덴티스의 대구 투자 성공 사례 발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기회발전특구 및 기업투자 인센티브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투자 관심 기업 및 FIX 2024 참가기업 100개사 200여 명 참석
전국 1호 기회발전특구 지정 혜택 및 대구 미래신산업 육성정책 소개
대구투자기업 IMC엔드밀, ㈜덴티스 원스톱 투자지원 사례 발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23일 엑스코에서 FIX 2024(미래혁신기술박람회, 이하 FIX 2024)의 일환으로 원스톱 기업지원시스템, 전국 1호 기회발전특구 지정 혜택 등 대구의 투자 강점을 홍보하는 대구투자설명회(INVEST IN DAEGU)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그간 대구 투자에 관심을 보여온 미래신산업 분야 국내외 기업과 FIX 2024 전시·포럼 참가기업 100개 사,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원스톱 기업지원시스템, 전국 1호 기회발전특구 지정 혜택 등 대구의 투자 강점을 홍보하는 대구투자설명회(INVEST IN DAEGU)가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대구시]

투자설명회는 김동혁 대구광역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이하 김동혁 센터장)의 ‘대구 투자환경’ 소개를 시작으로 IMC 엔드밀과 ㈜덴티스의 대구 투자 성공 사례 발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기회발전특구 및 기업투자 인센티브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투자1번지, 원스톱대구’를 주제로 대구의 투자환경을 소개한 김동혁 센터장은 과거 삼성 그룹의 고향이자, 산업화의 중심이었던 영광을 지나 지난 30년간 대체 산업 유치에 실패해 쇠락의 길을 걸어온 대구가, 민선 8기 들어 군위군 편입,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그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기업에게 가장 큰 관심사인 미래신산업 육성방향과 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현재 기업이 즉시 입주할 수 있는 투자 입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성알파시티, 대구국가산업단지, 금호워터폴리스 등이 전국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소득·법인세, 취·등록세 면제 및 가업상속 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알렸다.

연이어 발표를 맡은 박병길 IMC엔드밀 부사장과 차주완 ㈜덴티스 경영관리본부장은 대구 투자 진행과정에서 원스톱 투자지원 시스템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한 특별한 경험을 공유했다.

김동혁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이 '대구 투자설명회'에서 원스톱 기업지원시스템, 전국 1호 기회발전특구 지정 혜택 등 대구의 투자 강점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워런버핏이 100% 투자한 기업인 IMC엔드밀은 올해 1월 1300억원 규모로 대구시와 투자유치 협약을 맺은 반도체 소재(산화텅스텐 파우더) 제조 시설 건립 투자 과정에서 대구시가 전력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한 사례를 발표했다.

또 지난해 3월 대구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빠른 투자이행을 통해 올해 5월 제품 양산을 시작한 ㈜덴티스는 공장 내 기숙사 설치가 어려웠던 것을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해결한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는 윤흥민 지역투자팀장이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기회발전특구 세제지원 등 투자기업 인센티브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원스톱 기업지원시스템, 전국 1호 기회발전특구 지정 혜택 등 대구의 투자 강점을 홍보하는 대구투자설명회에서 성공사례가 발표되고 있다 [사진=대구시]

발표 후 이어진 질의·답변 시간에는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대상이 되는 입지와 혜택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한편 대구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국 최초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구축하고, 2년 4개월여만에 투자유치 금액 9조 2000억원을 달성했다.

김동혁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기업이 대구에 대해 잘 몰랐던 여러 가지 기회 요인들을 알아가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대구는 기업이 투자만 결정하면 입지선정, 인·허가에서 준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드릴 준비가 돼있다"며 투자유치와 기업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