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재고자산 뻥튀기' 덕임테크 감사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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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제18차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덕임테크에 대해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덕임테크는 제조공정에 투입된 원재료나 판매가 완료된 제품 등 존재하지 않는 재고자산 28억1000만원어치를 2021년 재무제표에 허위로 적었다.
증선위는 덕임테크 감사인인 태영회계법인에 손해배상공동기금을 80% 추가 적립할 것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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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제18차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덕임테크에 대해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덕임테크는 제조공정에 투입된 원재료나 판매가 완료된 제품 등 존재하지 않는 재고자산 28억1000만원어치를 2021년 재무제표에 허위로 적었다. 또 2020년 재무제표와 2021년 재무제표에 총 25억8800만원의 재고자산을 과대계상 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선위는 덕임테크에 감사인 지정 3년 조치와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과징금 부과 여부는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증선위는 또 덕임테크 법인과 대표이사 전 담당 임원을 검찰에 통보하기로 했다.
증선위는 덕임테크 감사인인 태영회계법인에 손해배상공동기금을 80% 추가 적립할 것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담당 공인회계사는 1년간 직무 정지할 것을 건의하고, 검찰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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