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인터넷 방송의 민낯[MK무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터넷 방송의 민낯을 담은 문제작 '개그맨'이다.
'개그맨'은 떡상을 꿈꾸는 BJ 근성(허지원)이 실수로 폭로한 학폭 고백 영상으로 한순간에 기회를 잡게 되고, 걷잡을 수 없이 방송의 수위를 높여가면서 벌어지는 라이브 코미디 영화다.
고원희 역시 "요즘 무분별한 콘텐츠, 인터넷 방송에 대한 여러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영화를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개그맨' 출연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그맨’은 떡상을 꿈꾸는 BJ 근성(허지원)이 실수로 폭로한 학폭 고백 영상으로 한순간에 기회를 잡게 되고, 걷잡을 수 없이 방송의 수위를 높여가면서 벌어지는 라이브 코미디 영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실적 압박에 시달리는 영업사원 근성은 남몰래 BJ로 활동하며 한방의 떡상을 노리고 있다. 어느 날 동창 모임에서 유명 개그맨이자 유튜버 종만(남연우)을 만나게 된 근성은 술기운을 빌려 호기롭게 합방을 제안한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비아냥 섞인 거절뿐.
모욕감을 느낀 근성은 만취 상태로 종만에게 당한 학폭을 폭로하고, 의도와 달리 폭로 영상이 개그 영상으로 화제가 된다. 근성은 수위를 높여가며 방송을 이어가고, 자칭 타칭 종만의 스토커라는 캐릭터를 이용하는 미정(고원희)과 함께 방송을 진행한다. 한순간에 나락으로 간 종만이 다시 근성에 손을 내민다.
그의 말처럼 ‘개그맨’은 사이버 렉카, 인터넷 방송, 떡상과 나락 등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현실적인 소재를 녹여내 질문을 던진다. 고원희 역시 “요즘 무분별한 콘텐츠, 인터넷 방송에 대한 여러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영화를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개그맨’ 출연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열연이 감탄을 자아낸다. BJ 역할을 맡은 허지원은 여러 방송을 보며 애티튜드나 보상을 받았을 때의 리액션 등을 연구하고 관찰했다는 후문. 특히 근성의 사람들의 반응에 따라 변하는 근성의 심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눈길을 끈다. 종만 역의 남연우, 미정을 연기한 고원희도 제 몫을 다한다. 오늘(23일) 개봉. 15세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85분.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포토]트리플에스 VV, 카리스마 퍼포먼스 - 스타투데이
- [포토]트리플에스 VV, 칼군무의 정석 - 스타투데이
- ‘0교시는 인싸타임’ 만찢남 김우석·최건, 여심 저격 - 스타투데이
- 양재웅, 환자 사망에 “병원 과실 인정 어려워...유족 만나 사과할 것” - 스타투데이
- ‘개소리’·‘좋거나 나쁜 동재’ 박성웅, 한계 없는 행보 - 스타투데이
- 로제 ‘아파트’ 열풍에…윤수일 “40년 만 역주행, 여기저기서 연락 온다” - 스타투데이
- ‘나라는 가수’ 수지, 독일 물들인 귀 호강 버스킹 - 스타투데이
- 이번엔 ‘댄스 디멘션’이다...12명 뭉친 트리플에스 VV[MK현장] - 스타투데이
- 트리플에스 VV “‘힛 더 플로어’, 기존 여자 아이돌 콘셉트와 전혀 달라” - 스타투데이
- 트리플에스 VV “24명 다인원 그룹, 격의 없이 지낸다”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