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가요계 애주가' 소유가 만든 하이볼 나온다…주류 사업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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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손꼽는 애주가로 알려진 소유가 캔 형태의 하이볼 신제품을 선보이며 주류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소유는 이름만 사용하게 하는 등 유명세를 노린 연예인 마케팅이 아닌 법인 설립부터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며 진심을 다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제품은) 연예인 마케팅에 의존하는 제품이 아니라 소유가 법인 설립부터 제조 과정까지 진심으로 참여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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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설립부터 제조까지 직업 참여…상표권 출원完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가요계 손꼽는 애주가로 알려진 소유가 캔 형태의 하이볼 신제품을 선보이며 주류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소유는 이름만 사용하게 하는 등 유명세를 노린 연예인 마케팅이 아닌 법인 설립부터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며 진심을 다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소유가 설립한 회사 '쏘앤유'는 이달 말 위스키 베이스의 '쏘위스키하이볼'과 고량주 베이스의 '쏘고량주하이볼' 두 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쏘위스키하이볼은 스카치 위스키만으로 맛과 도수를 낸 하이볼이며 쏘고량주하이볼은 고량주 특유의 파인애플 향과 상큼한 맛이 특징인 제품이다. 알코올 도수는 9도로 비슷한 상품군에 비해 높은 편이다.
두 제품 모두 통풍을 유발하는 퓨린 성분이 없고 주정과 설탕을 넣지 않아 주종의 고유한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처럼 소유는 주류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지난 7월 31일 주류 수입·도매업 등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쏘앤유를 설립했다. 지난 8월에는 쏘위스키하이볼·쏘고량주하이볼의 상표권 출원을 각각 완료했다.
지난 18일에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캔 형태의 하이볼을 들고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하이볼은 소유가 직접 만든 제품으로 추정되며,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소유가 하이볼 사업에 뛰어드는 것이 아니냐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제품은) 연예인 마케팅에 의존하는 제품이 아니라 소유가 법인 설립부터 제조 과정까지 진심으로 참여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주류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가수 박재범이 선보인 '원소주'가 흥행몰이에 성공한 이후 임창정, 김민종, 윤미래, 최자 등이 자신의 이름을 딴 주류를 출시한 바 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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