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 故 김재관·박상대 국립묘지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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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과학자들이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고(故) 김재관 박사는 포항종합제철소를 설계하는 등 과학기술에 기반한 한국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만든 인물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진행된 국가보훈부 제19회 국립묘지 안장대상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고 김재관 박사와 고 박상대 박사가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로 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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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과학자들이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고(故) 김재관 박사는 포항종합제철소를 설계하는 등 과학기술에 기반한 한국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만든 인물이다. 고 박상대 박사는 DNA 손상과 회복 연구 분야의 세계적 선도자로 한국 생명공학 연구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진행된 국가보훈부 제19회 국립묘지 안장대상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고 김재관 박사와 고 박상대 박사가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로 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김 박사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초대 및 2대 원장으로 일하며 고유모델 자동차 육성, 국가표준 체계 마련 등을 이끌었다. 올 4월 향년 86세로 별세한 박 박사는 서울대 교수로 일하며 국제백신연구소 국내 유치,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설립 등 국내 생명과학의 태동과 세계화에 기여했다.
[고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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