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 故 김재관·박상대 국립묘지 안장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4. 10. 23.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와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과학자들이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고(故) 김재관 박사는 포항종합제철소를 설계하는 등 과학기술에 기반한 한국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만든 인물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진행된 국가보훈부 제19회 국립묘지 안장대상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고 김재관 박사와 고 박상대 박사가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로 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제철 설계·생명공학 기여

국가와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과학자들이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고(故) 김재관 박사는 포항종합제철소를 설계하는 등 과학기술에 기반한 한국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만든 인물이다. 고 박상대 박사는 DNA 손상과 회복 연구 분야의 세계적 선도자로 한국 생명공학 연구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진행된 국가보훈부 제19회 국립묘지 안장대상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고 김재관 박사와 고 박상대 박사가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로 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김 박사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초대 및 2대 원장으로 일하며 고유모델 자동차 육성, 국가표준 체계 마련 등을 이끌었다. 올 4월 향년 86세로 별세한 박 박사는 서울대 교수로 일하며 국제백신연구소 국내 유치,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설립 등 국내 생명과학의 태동과 세계화에 기여했다.

[고재원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