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화웨이, 자체 OS 최신 버전 출시…"美제재 속 또 다른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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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가 자체 운영체제(OS)를 확대하고자 최신 OS버전인 '훙멍(Harmony) OS 넥스트'를 출시했다.
위청둥 화웨이 소비자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하모니 OS는 안드로이드 및 애플의 iOS와 완전히 독립적인 운영체제"라면서 "최신 버전은 전 세계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옵션과 시장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하모니 OS 최신 버전 출시는 화웨이가 세운 또 다른 이정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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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가 자체 운영체제(OS)를 확대하고자 최신 OS버전인 '훙멍(Harmony) OS 넥스트'를 출시했다.
관영 신화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화웨이가 22일(현지시간) 본사가 있는 광둥성 선전에서 출시행사를 열고 '하모니 OS 5.0'으로 불리는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고 23일 보도했다.
2019년 8월 처음 출시된 하모니 OS는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기기와 시나리오 용으로 설계된 오픈소스 운영 체제다.
화웨이는 초창기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썼으나 2019년 8월 미국 정부의 제재가 시작된 뒤 구글모바일서비스(GMS)가 지원되는 정식 제품을 구입할 수 없게 됐다. 이후 3개월 만에 독자 개발한 하모니 OS를 출시했다.
하모니 OS는 중국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10억대가 넘는 기기에 설치됐다. 중국 내에서는 안드로이드에 이어 2위 OS로 자리잡았다.
하웨이가 이번에 내놓은 최신 버전은 하모니 OS의 5번째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1만5000개의 기본 앱과 서비스를 장착했다.
위청둥 화웨이 소비자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하모니 OS는 안드로이드 및 애플의 iOS와 완전히 독립적인 운영체제"라면서 "최신 버전은 전 세계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옵션과 시장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하모니 OS 최신 버전 출시는 화웨이가 세운 또 다른 이정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를 뚫고 지난해 8월 7㎚(나노미터) 첨단 반도체 장착 '메이트(Mate)60 프로'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또 폴더블폰 '메이트 X5', 고급 스마트폰 '푸라'(Pura) 시리즈, 최신 트리플 폴드폰인 메이트(Mate) XT 등 첨단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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