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취준생 만난 기재부 차관보…"미래세대 편 되겠다"

윤인대 기재부 차관보, 성신여대서 취업 멘토링
"'2차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11월 중 마련"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기획재정부는 윤인대 차관보가 23일 서울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공무원·자격증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윤 차관보는 멘토링을 통해 선배 공직자로서 진로·취업 준비·직무역량 등에 대한 조언과 함께, 취업 준비 청년들의 고민과 궁금증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미래 인재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를 드린다"며 "실력·역량을 갖춘 청년들의 기회 확대를 위해 '2차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11월 중 마련하는 등 정부가 미래세대의 편이 돼 늘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멘토링은 지난 8월부터 전국 8개 대학에서 시범사업을 하는 '청년고용올케어 플랫폼'의 일환이다.

하반기 시범사업은 각 대학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미취업 졸업생 등 취업준비생을 위한 진로상담·역량진단, 현직자 멘토링 등 특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전국 121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6만명)로 사업을 확대하는 등 청년 맞춤형 올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까지 정부 취업 지원사업 참여자 중 사업 종료 후에도 미취업 상태인 청년 1만 명을 대상으로 '쉬었음 청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취업할 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국민대, 한양대, 충남대 부산대, 성신여대 등 교육현장 및 미래인재 양성 기관을 방문해 청년들의 고민과 제언을 청취했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고용 기회가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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