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위기’ 인천 Utd, 생존왕 면모로 ‘Again 2020’ 꿈

임창만 기자 2024. 10. 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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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에서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놓이며 벼랑 끝에 몰렸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 등 부진한 경기력에 인천(7승11무16패·승점 32)은 승강 플레이오프(PO)행 조차 노리기 어려운 위치에 있고, 이러한 위기 속에서 인천이 과거의 '생존왕' 저력을 다시금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천은 다이렉트 강등 위기 속에서 과거의 생존왕 저력을 다시 발휘할 수 있을지, 팬들은 끝까지 팀을 응원하며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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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추락하며 창단 첫 강등 가능성…남은 4경기 ‘전승 목표’
최영근 감독, 2020시즌 ‘극적 잔류’ 견인…저력 다시 발휘돼야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에서 최하위에 추락해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원팀’으로 뭉쳐 잔여 4경기서 호성적을 통해 위기 상황을 타개하겠다는 각오다.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에서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놓이며 벼랑 끝에 몰렸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 등 부진한 경기력에 인천(7승11무16패·승점 32)은 승강 플레이오프(PO)행 조차 노리기 어려운 위치에 있고, 이러한 위기 속에서 인천이 과거의 ‘생존왕’ 저력을 다시금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영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남은 4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패하면 사실상 2부리그로 강등이 확실시 되는 상황으로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야 강등을 피할 수 있다.

시즌 전 3시즌 연속 파이널A(6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했던 인천은 시즌 중반부터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며 어느덧 창단 첫 강등 위기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K리그1 최하위인 인천은 10위 대전하나시티즌과는 6점차, 11위 전북 현대와는 5점차로 뒤져 있다. 그러나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는 광주(2승1무)-대구(1승2무)-대전(2승1패)-전북(1승1무1패)과 잔여경기서 맞붙어 희망의 불씨는 살아있는 상황이다.

최영근 감독은 “코앞에 있는 광주전이 가장 중요하다. 그 경기를 이기면 분위기가 살아날 것이고, 충분히 우리 선수단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담감보다 후회 없이 우리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특히 최 감독은 지난 2020시즌 팀의 수석코치로서 ‘극적 생존’을 경험한바 있다.

현재 신진호, 김건희, 델브리지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어 전력이 온전했던 4년 전과는 확연히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최 감독은 다시 한 번 인천의 ‘생존왕’ 저력이 발휘되길 기대하고 있다.

최 감독은 “결국 이런 상황에서 해법은 ‘원 팀’으로 뭉치는 것이다. 살아남아야 한다는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며 “서로가 한마음이 돼 싸운다면, 우리 노력에 하늘도 감동해서 운이 따르지 않겠나”고 했다.

인천은 다이렉트 강등 위기 속에서 과거의 생존왕 저력을 다시 발휘할 수 있을지, 팬들은 끝까지 팀을 응원하며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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