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유흥주점서 마약 파티…환각 위해 성분 혼합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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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의 한 유흥주점, 해경이 주점 업주인 40대 여성 A 씨를 붙잡았습니다.
[통영 해양경찰관 :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체포합니다. (네.)] 업주 A 씨는 베트남 출신의 여성 도우미들을 통해 손님들에게 마약을 판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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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의 한 유흥주점, 해경이 주점 업주인 40대 여성 A 씨를 붙잡았습니다.
[통영 해양경찰관 :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체포합니다. (네.)]
업주 A 씨는 베트남 출신의 여성 도우미들을 통해 손님들에게 마약을 판매했습니다.
마약을 투약한 이들은 여성 도우미 3명과 불법 체류자였던 베트남 출신 근로자 3명이었습니다.
[통영 해양경찰관 : 다 이리 오세요. 여자분들은 빨리 이리 와요.]
유흥주점 여자 화장실 천장에서는 마약을 나누는 데 쓰인 전자저울도 발견됐습니다.
유흥주점에서는 엑스터시는 캔디, 동물용 마취제 성분인 케타민은 가상현실을 뜻하는 VR이라는 은어를 사용했습니다.
특히 업주 A 씨는 더 큰 환각 효과를 내기 위해 엑스터시와 케타민 성분을 혼합한 새로운 마약도 유통시켰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지난해 9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마약파티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대윤/통영 해양경찰서 외사계장 : 마약을 하더라도 별도의 도주로가 있고 CCTV로 상시 감시를 해주기 때문에 들키지 않을 방법이 있다고 홍보를 했고….]
해경은 마약 사범 7명을 붙잡아 업주 A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신종 마약의 정확한 출처가 어딘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취재 : KNN 이태훈, 영상취재 : 정창욱 KNN, 화면제공 : 통영 해양경찰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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