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실시간으로 안전한 피난 경로 제시…규제 실증 돌입

이현주 기자 2024. 10. 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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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화재 발생시 인공지능(AI)이 실시간 최적 대피 경로를 안내해 주는 'AI 가변식 피난 유도등'이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실증에 돌입한다.

공유 전기자전거를 수거·재배치하면서 탈·부착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공유 전기자전거 이동형 충전 차량'도 시범 운영된다.

화재 발생 시 AI가 실시간으로 화재 위치를 파악해 안전한 대피 경로를 찾고, 가변식 피난 유도등을 통해 대피자에게 최적의 피난 경로를 시각적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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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건물 화재 발생시 인공지능(AI)이 실시간 최적 대피 경로를 안내해 주는 'AI 가변식 피난 유도등'이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실증에 돌입한다.

공유 전기자전거를 수거·재배치하면서 탈·부착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공유 전기자전거 이동형 충전 차량'도 시범 운영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한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가 접수해 지원한 과제 27건을 포함해 총 70건을 승인했다.

㈜선우엘이 신청한 'AI 가변식 스마트 피난 유도등'이 실증특례를 승인받았다. 화재 발생 시 AI가 실시간으로 화재 위치를 파악해 안전한 대피 경로를 찾고, 가변식 피난 유도등을 통해 대피자에게 최적의 피난 경로를 시각적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현대자동차가 신청한 '공유 전기자전거 이동형 충전 차량 임대사업'도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 전기자전거 배터리 충전장치가 탑재된 전기화물차로 공유 전기자전거를 수거해 현장에서 배터리를 탈·부착하고 충전·교체한 후 바로 재배치하는 사업이다.

최현종 대한상의 샌드박스팀장은 "AI, 모빌리티 관련 혁신 제품과 서비스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안전이나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됨으로써 기술 고도화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규제샌드박스 제도가 도입된 이래 산업융합 샌드박스 특례승인 건수는 누계 631건이다. 대한상의는 2000년 5월부터 샌드박스 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이중 319건의 과제가 승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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