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등 일부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땅'…"수정 요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나다 등 일부 국가의 교과서에 '제주도를 일본 영토'로 잘못 표기된 것으로 알려져 제주도가 수정 요구 등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은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캐나다의 고등학교 교과서, 2009년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글랭코 발간 세계사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 땅으로 잘못 실려있으며 2018년에는 영국 더타임스가 제주를 일본 영토라고 오보를 냈다"며 제주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캐나다 등 일부 국가의 교과서에 '제주도를 일본 영토'로 잘못 표기된 것으로 알려져 제주도가 수정 요구 등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은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캐나다의 고등학교 교과서, 2009년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글랭코 발간 세계사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 땅으로 잘못 실려있으며 2018년에는 영국 더타임스가 제주를 일본 영토라고 오보를 냈다"며 제주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캐나다인들의 경우 제주도가 원래 일본 땅이었다고 배우고 있다"며 "제주도는 국정감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야 이런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국감 자료를 준비하면서 처음 알게 됐다"고 인정하면서 "잘못 표기된 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항의하고 정부와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ko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국감 나온 양재웅, 환자 사망에 "과실 인정 안해…유족엔 사과" | 연합뉴스
- 이별 통보한 연인 흉기로 살해한 김레아에 무기징역 선고 | 연합뉴스
- 보수단체 "'채식주의자'는 유해매체…학교 도서관 배치 말아야" | 연합뉴스
- 살인미수범 국밥 먹다 체포…피해 노래방업주 의식불명(종합) | 연합뉴스
- "아파?" 되물으며 동급생에 가혹행위…무서운 여중생들 | 연합뉴스
- "현금 8억 없어져" 신고했다 숨겨준 범죄수익금 28억 들통 | 연합뉴스
- 병역 기피 20대, 수사관 피해 5층 높이서 뛰어내려 병원행(종합) | 연합뉴스
- 인천공항, 연예인 등 유명인 '별도 출입문' 허용…특혜 논란도(종합) | 연합뉴스
- 하늘에서 떨어지는 구호품 보려다…가자 난민촌 세살배기 참변 | 연합뉴스
- 검찰, '묻지마 살해' 박대성 기소…개인불만을 살인으로 분풀이(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