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등 일부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땅'…"수정 요구"

고성식 2024. 10. 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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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등 일부 국가의 교과서에 '제주도를 일본 영토'로 잘못 표기된 것으로 알려져 제주도가 수정 요구 등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은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캐나다의 고등학교 교과서, 2009년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글랭코 발간 세계사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 땅으로 잘못 실려있으며 2018년에는 영국 더타임스가 제주를 일본 영토라고 오보를 냈다"며 제주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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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상 국회 행안위에서 김상욱 의원 지적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캐나다 등 일부 국가의 교과서에 '제주도를 일본 영토'로 잘못 표기된 것으로 알려져 제주도가 수정 요구 등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캐나다 고교 교과서, 제주도의 색깔이 일본을 표시한 색깔과 같다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은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캐나다의 고등학교 교과서, 2009년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글랭코 발간 세계사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 땅으로 잘못 실려있으며 2018년에는 영국 더타임스가 제주를 일본 영토라고 오보를 냈다"며 제주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캐나다인들의 경우 제주도가 원래 일본 땅이었다고 배우고 있다"며 "제주도는 국정감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야 이런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국감 자료를 준비하면서 처음 알게 됐다"고 인정하면서 "잘못 표기된 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항의하고 정부와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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