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 5631억원…"밸류업 충실히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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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가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1930억원으로 전년동기(1673억원) 대비 15.4%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56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934억원)보다 14.1% 증가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또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26억원씩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전년보다 9.4% 증가한 2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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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가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1930억원으로 전년동기(1673억원) 대비 15.4%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56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934억원)보다 14.1% 증가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그룹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확대됐다. 3분기 중 그룹 이자이익은 563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4868억원)보다 1.8%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59.4% 늘어나며 689억원을 기록했다.
JB금융 측은 그룹 계열사들이 부동산 경기 위축 등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전북은행은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한 1732억원, 광주은행은 16.7% 증가한 25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도 지난해 동기간에 견줘 22.7% 증가한 18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의 실적 확대를 이끌었다.
또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26억원씩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전년보다 9.4% 증가한 2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주요 수익성 경영지표로는 ROE(자기자본이익률) 14.7%와 ROA(총자산수익률) 1.18%를 기록해 지난해말(12.1%, 0.99%)보다 각각 2.6%포인트(P), 0.19%P 올랐다. 또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4.3%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으며, 자본력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12.68%로 안정적으로 관리 되고 있다.
지방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는 JB금융은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3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JB금융 관계자는는 "앞으로도 지난 9월 24일 발표했던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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