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에서 보는 '2024년 월드시리즈가 역사적인 10가지 이유'...미국 공식 사이트 특집

최대영 2024. 10. 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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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월드시리즈는 한국시간으로 10월 26일에 개막한다.

과거에는 4명의 MVP 경험자가 출전한 월드시리즈가 9번 있었지만, 오타니, 베츠, 프리먼, 저지, 스탠튼이 모두 출전하면 사상 최초로 5명이 함께하는 것이 된다.

정규 시즌에서 5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이 있는 팀 간의 월드시리즈 대결은 사상 최초다.

8. 올해 저지와 오타니의 MVP 수상이 확실시되지만 양리그 MVP가 출전한 월드시리즈는 1969년 이후 7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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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월드시리즈는 한국시간으로 10월 26일에 개막한다. 뉴욕 양키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라는 동서의 명문 구단이 43년 만에 맞붙는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양 팀의 멤버를 살펴보면 양키스의 에런 저지, 후안 소토, 게릿 콜, 장칼로 스탠튼과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화려한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 공식 사이트인 'MLB.com'의 사라 랭스 기자는 기록 면에서 주목할 만한 10가지 포인트를 소개했다.

1. 5명의 MVP 경험자가 출전하는 월드시리즈는 사상 처음이다. 과거에는 4명의 MVP 경험자가 출전한 월드시리즈가 9번 있었지만, 오타니, 베츠, 프리먼, 저지, 스탠튼이 모두 출전하면 사상 최초로 5명이 함께하는 것이 된다. (로스터 등록 외의 클레이튼 커쇼는 제외)

2. 저지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58홈런을 기록했고, 오타니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54홈런을 기록했다. 정규 시즌에서 5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이 있는 팀 간의 월드시리즈 대결은 사상 최초다.

3. 양리그 홈런왕이 소속된 팀 간의 월드시리즈 대결은 사상 여섯 번째. 1956년 양키스(미키 맨틀)와 다저스(듀크 스나이더) 이후 68년 만이다.
4. wRC+의 메이저리그 상위 3선수가 출전하는 월드시리즈는 사상 처음이다. 즉,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3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첫 번째 월드시리즈가 된다. 상위 3명은 저지(218), 오타니(181), 소토(180)이다.

5. 스탯캐스트가 도입된 2015년 이후 통산 타구 수 상위 3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월드시리즈는 이번이 처음이다. 상위 3명은 저지와 오타니(105), 오타니(103), 소토(91)이다.

6. 지난 4년간 포스트시즌을 포함해 타구 속도가 110마일 이상인 홈런은 저지(89), 오타니(82), 스탠튼(70)이 메이저리그 상위 3위에 해당한다. 115마일 이상일 경우에는 오타니(24), 스탠튼(23), 저지(11)가 메이저리그 톱3위 올랐다.
7.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을 포함해 타구 속도가 110마일 이상인 홈런은 오타니(29), 저지(28), 스탠튼(23), 소토(17)가 메이저리그 상위 4위에 해당한다.

8. 올해 저지와 오타니의 MVP 수상이 확실시되지만 양리그 MVP가 출전한 월드시리즈는 1969년 이후 7번째다. 그러나 최근 35년간은 1번밖에 없었으며 2012년 미겔 카브레라(타이거스)와 바스터 포지(자이언츠) 이후 처음이다.

9. 같은 시즌에 정규 시즌 MVP와 월드시리즈 MVP를 모두 수상한 선수는 1963년의 샌디 쿠팩스, 1966년의 프랭크 로빈슨, 1973년의 레지 잭슨, 1979년의 윌리 스타르젤, 1980년의 마이크 슈미트 등 5명뿐이다. 저지와 오타니는 여섯 번째가 될 기회가 있다.
10. 올해의 월드시리즈는 7명의 명예의 전당 선수 배출 가능성이 있다 (소토, 저지, 스탠튼, 콜, 오타니, 베츠, 프리먼). 7명 이상의 명예의 전당 선수가 출전한 월드시리즈는 1996년이 마지막이었다. 그 해는 양키스와 브레이브스가 맞붙었으며, 톰 글래빈, 치퍼 존스, 그렉 매덕스, 프레드 맥그리프, 존 스몰츠, 웨이드 보그스, 데릭 지터, 팀 레인스, 마리아노 리베라 등 9명의 명예의 전당 선수가 플레이했다.

사진 = AFP, David Dermer-Imagn Images, David Richard-Imagn Images,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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